SSCC 컨퍼런스에 일단 발표 신청을 했다. 내 짬에 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뭐라도 열심히 참가하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싶다. 겜마루 컨퍼런스도 유어슈 인큐베이팅만 아니었으면 참가하는건데... 하필 겜마루가 일정을 항상 수요일로 잡는 바람에 전혀 참가하지 못했다. 여름공모전에서 최선을 다해봐야겠다.
번외로 프로그래밍 언어 만드는게 재밌다. 가끔 깔짝깔짝대면서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참신해서 오? 싶다가도 이내 현실의 제약에 부딪히는 일이 많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상해보이는 디자인 결정도 다 맥락 속에서 최선을 다해 결정된 것이다. 새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다보니 선조의 지혜를 뒤늦게 다시 깨닫고 감탄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