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1 19:02

Back to journal

오늘도 자본주의와민주주의 강의를 들었다. 이번에는 제3세계에서의 자본주의와 한국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학습했는데,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역사를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상대평가라는 것만 빼면 정말 훌륭한 강의인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중간고사 결과도 아직 안나왔다. 다음주면 기말고사 시험기간인데... 레포트 꽤나 열심히 서술했는데 몇 점을 받았을까? 두렵다.

아니 벌써 다음주가 또 시험기간인게 말이 안된다. 어차피 공부는 안할거라서 큰 지장은 없지만 그냥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이 문제다. 근데 또 어떻게 보면 그만큼 재밌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 아닐까?

지금에서야 일기를 쓰는 것이 약간은 후회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가 내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였는데 그때 일어난 일들을 기록했으면 더 풍성한 일기가 됐을 것이다.

아까 공강 시간에는 글쓰기를 위한 마크업 언어 파서를 작성하느라 머리를 싸맸다. 예전에 프로그래밍 언어 파서는 나름 수월하게 작성하였지만, 마크업 언어는 로직 자체가 복잡하여 애로사항이 많았다. 또 원래 쓰던 C++가 아닌 자바스크립트로 코드를 짜는 것 또한 어려움에 한몫했다.

저녁을 먹었으니 마크업 파서를 이어 작성해야겠다. 오버워치는 혈압 올라서 못하겠다. 특히 어제 오버워치 삭제 충동이 한계치까지 찍었었는데, 기적적으로 참아낸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저녁으로는 비빔면하고 김밥을 먹었다. 오랜만에 비빔면을 먹으니 아주 맛있었다.

쓰다보니 글 쓰는 것이 간단한 글일지라도 꽤나 쉽지 않은 일임을 느끼고 있다. 내가 원래 글을 이렇게 못썼나? 문장 하나도 여러번 다시 고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나아져야만 한다.